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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30 트위터 백업~~~~
- 2016.01.27 하이큐 썰 트위터 백업
- 2016.01.22 하이큐 짧썰 백업:3
- 2015.10.18 하이큐 썰 백업
- 2015.08.28 오이스가ts
- 2015.08.27 -
- 2015.08.27 우시오이 일까 오이우시일까 그냥 뻘글
- 2015.08.27 회사AU
글
트위터 백업~~~~
후타쿠치 폭소
모니와는 어떤 모진말을 들어도 엄청 꿋꿋하게 성실히 일 할것같아(T▽T)도리어 옆에 있던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말을 듣고도 가만히 있냐고 화를 버럭 내고 모니와는 괜찮아 괜찮아 다 맞는말인걸 하며 도리어 자기 잘못이라 얘기할듯ㅜㅜ
그리고 모진말을 엄청 들었던 날이였음 옆에서 지켜보던 우시지마가
「정말로 괜찮은 건가」
「아-뭐,한두번 듣는 말도 아니고 괜찮아…」
「거짓말을 하는군」
하는 말에 모니와가 울컥하는것도 좋겠다.
「그럼 나보고 뭐 어쩌라는건데」
「내가 가서 그런 말을 했다고 왜 그렇게 심한 말을 하냐고 깽판을 쳐? 너야 그런소리 들을 리가 없겠지 청소년 국가 대표니까- 하지만 난 너와 달라서 아니야. 난 너처럼 그렇게 잘하는게 아니야」
(막 사실은 모니와가 화내면서 너야 배구를 본업으로 삼아서 국가대표로 해도 되겟지만 나는 커서 이력서에 학창시절때 배구를 좀 했습니다- 라고 적을수 있을 정도 라고 얘기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3
모니와가 주장즈에서 제일 키 작은걸루 아는데 어떻ㅎ게 전혀 ㄷ동갑으로 안보이냐는 거시야... 왠지 몇살 더 많은 선배나 모니와가 후배같아보이기두...)
일단 결국에 화를 버럭버럭 냇다가 한숨 쉬면서 미안, 요새 너무 피곤했나보다 별 말도 아니였는데 괜히 너에게 화풀이 한것같네. 하고 사과하는 모니와 괜찮다 하는 우시지마 조아! 우시모니는 마이너가 아닙니다 3명이상 파면 메이저래써!
무녀 오이카와 요괴 이와쨩 퇴마사 우시지마도 좋아ㅏ... 아니면 무녀 이와쨩이랑 여우요괴 오이카와도 좋아 ㅠㅠ
일단 이와쨩이 오이카와 만나러 신사에 자주 오는데 딱히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음. 그래서 마을에서도 나쁜 이미지는 아님 근데 그냥 요괴가 신사에 나온다는 말만 듣고 우시지마가 거길 찾게 됨 처음보았을때 오이카와는 뭔가 기분 나쁜 남자네-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여기 요괴가 나온다고 들었다만」
「아- 이와쨩이라면 전혀 해 끼치지않아서 괜찮습니다. 보아하니 퇴치사분같은데 그만 돌아가시지요.」
오이카와는 좋게 말하고 다시 신사청소를 위해서 빗자루질을 계속 했어 하지만 우시지마는 요괴는 무조건 퇴치라는 생각에 오이카와 붙잡고 막 요괴 퇴치하겠다구 고집 부리고 오이카와 슬슬 참다 화내는거 조아!!
그리고 이와쨩 퇴치할거라고 신사에 머무는것도 조아 그리고 오이카와 버럭버럭ㄱ 막 그런다해도 우시지마는 요지부동일듯 결국 그날 밤에 몰래 이와쨩 만나러 오이카와 산에 올라가서 우시지마 열심히 까면서 한동안 그사람 갈동안 신사에 내려오지말구 산에 계속 있으라구 하고싶다! 밤에 오이카와 혼자 겉옷 챙겨서 나가는걸 보고 우시지마가 이밤중에 어디나가냐고 하면 오이카와가 그쪽이 내가 어딜가든 무슨 상관인데 하며 메롱 하고 갈듯:3~~우시와카의 눈새짓 때문에 처음에 오이카 와가 웃으며 존댓말 하며 얘기하던거 싹 다 날라가구 반말 하면ㄴ서 우시와카쨩 바보바보 하는게 좋아ㅏ!ㅋㅋㅋ
음음 좀더 풀자면 이와쨩은 개인적으로 여우가 좋으니까 여우 요괴면 좋겟다:3~~ 그래서 이와쨩은 오이카와가 왔을때
「아-망할카와 왔냐」
「망할카와라니! 이와쨩- 있잖아아-(칭얼칭얼」
오이카와가 와서 막 이와쨩에게 칭얼거리면 오구오구 하면서 이번엔 또 무슨일인데 하면서 자기 꼬리로 막 안아주듯 보듬어 주는것도 좋겠다ㅏ 그럼 오이카와는 「이와쨩 꼬리 좋아!」하는것도 좋겠어(T▽T)그러면서 우시지마 얘기를 하는거지
「진짜 이상한 놈이야! (#`Д´)ノゴルァ!」
「이와쨩-!듣고 있어?!」
「예이예이- 듣고있어, 그럼 그나저나 여기 오는것도 자제해야겠네-」
「엩...?」
반대로 이와쨩이 무녀구 오이카와가 여우 우시지마는 그대로 퇴마사라면...?
여기서 이와쨩ts!
오이카와는 이와쨩을 좋아하고 산에서 마을로 내려올때마다 사람처럼 귀 꼬리를 숨기고 내려오는데 의도치않게 오이카와 외모때문에 사람들이 이쁜 오이카와 외모에 반하구 그거때문에 여우요괴에 사람들이 홀린다는 말이 흘렀으면 좋겠다
「야 쿠소카와!! 또 사람 홀렸지? 홀리고 다니지 말라니까!?」
하고 퍽퍽 때리면
「꺄아 여기 못생긴 무녀가 사람을 패네!!! 으앙 이와쨩 난 그런적 없어!!」
「웃기고 있네 너 말곤 누가 있냐! 그리고 누가 못생긴 무녀래!」
하고 투닥투닥 때릴듯 그리고 우시지마가 오는거지!! 여기 사람을 홀린다는 여우요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니요 없습니다 돌아가시지요 이러면서 ㅋㅋㅋㅋ 이와쨩 단호해
그래도 우시지마는 안떠나고 막 갑자기 신사에 머문다구 하고 그럴듯ㅋㅋ
그리고 이와쨩이 밤에 몰래 신사 나갈때 우시지마 몰래 뒷 쫓아가는거 좋군ㄴ..
우시미자 숨어 있는데 이와쨩이 두리번 거리더니 어디로 숲속으로 들어감! 그리고 여우인 오이카와랑 만나서 ㅇ얘기했으면
「와아- 이와쨩이 내가 있는곳 까지 찾아오는건 처음이지 않아-?? 이와쨩이 여기까지 오다니 무슨일이야??」 하며 기뻐 하는데 이와쨩이 버럭버럭 화내면서 오이카와 때리면서 막 ㅇ얘기했으면
「그러니까- 좀 그만 좀 여자 홀리라고 했잖아!! 」
「악악 왜 또 그래 이와쨩!!」
「오늘 너때문에 퇴마사가 찾아왔잖아!! 일이 복잡해져버렸어! 그러게 적당히 좀 해랬지!!」
「내가 홀리고 싶어서 홀린것도 아니고!! 그여자들 혼자서 나한테 반해서 그런건데 나보고 어떡하라고..!!」
이와쨩에게 맞으면서 할말은 다하는 오이카와가 됴아 ㅜㅠㅠ
1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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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 썰 트위터 백업
엔딩이였고 5월쯤,이였고 배경이 덕천동이여써ㅓ...ㅋㅋㅋㅋㅋ 일단 거리는 폐허 언젠지는 모르겠지만 애들이 어느 방에 다 모여있었고 막 탐색하는데 어느 방의 철문이 있어서 문을 열어보았는데 거기엔 어떤 사람이 있었던 흔적이 있고
포스트잇과 볼펜이 있었는데 포스트잇에 다테공은 40프로 아군이니 뭐니 적혀있었음8ㅁ8 건물밖에는 막 전쟁마냥 군인이 사람들이 죽이고 다니구ㅠㅠㅠ 뭔 배경인진 전혀 모르겟다아 ㅠㅠ 일단 밖에 난리라서 건물안으로 들어왔는데 오이카와있고
난 막 버스타고 가는데 갑자기 막 전쟁마냥 일어나서 버스에서 급하게 내려 어디로 갈지 몰라서 막ㄱ 뛰는데 아카아시가 잡아서 날 건물안으로 데리고 들어감8ㅁ8 아아ㅏ 아카아시 멋있었어...ㅠㅠㅠ 그래서 들어가고 보니 세터즈 다있어써ㅓ
앗 그리고 2학년즈 애들 말고 세터즈가 전부다 3학년즈 켄마랑 아카아시 빼구 모니와 오이카와 켄마 세미 스가 아카아시 이렇게 구러면ㅇ서 막 2학년 세터즈 걱정하는 선배들끼리 모이는ㄴ거지 모니와랑 스가랑 세미가 우리 애들 잘 있을까..
오늘 꾼 꿈을 막ㄱ 정리해보자면 하이큐로
고등학생인데 어느날 갑자기 전쟁이 터져서 애들이 처음엔 최대한 사람 죽이지않으려다가 결국엔 총들고 싸우는거, 하지만 결국은 우린 아직 아이들이잖아 이런느낌이랄까 는 배틀로얄이랑 같은 느낌이 나는걸8ㅁ8...??
그냥 존잘님들 연성해주세요 ㅠ.ㅠ 밀리물 보고싶습니다8ㅁ8 어느날 전쟁으로 총을 들게 되는 아이들ㅠㅠ 처음에 사람죽일때 엄청 고통스러워 하다가 점차 전혀 그런느낌 사라지고 나중에 일기라던지 보고 내가 왜이렇게 됬지...?? 우린 아직 아이인데 이런거ㅓ
앗 개인적으로 아훔콤비랑 헨진콤비애들이라던지 대부분애들 자기 친구들 지키려다가 첫 살인 보고싶다. 이와쨩을 무가 막 발로 누르고 죽이려는걸 순간적으로 오이카와가 들고 있던 총으로 이와쨩 죽이려던 모브를 죽이고 당황하며 총 떨그고 이와쨩은 오이카와가 사람을 죽이는건 처음이고 막 사람이 자기 바로앞에서 죽으니까 혼란이랄까 그런거 막 하면서 오이카와...? 이러면서 부르는것도 좋겠다. 그리고 한동안 엄청 오이카와 멘탈 부숴지고 이와쨩도 조금 멘탈이 무너졌다가
오이카와 멘ㄴ탈 챙겨주는것도 좋겟다 그냥 둘이서 도닥도닥 거리는것도 좋을것 같애ㅐ 후에 존잘님들 연성해주세용
사쿠나미처럼 디게 작고 어린ㄴ 애들이 막 소년병처럼 구르는것도 좋은거 같다 이미 고등학생이지만 숨겨서 완전 어린애처럼 소년병처럼 굴면서 암살하러 다니지않을까 코가네가 도리어 반대처럼 덩치는 큰데 엄청 애처럼 ?? 어떻게하는거에여? 하며 묻는거 귀엽당
그러면서 막 리베로조애들이 어떤 단체중 하나를 부순다구 막 암살하게 들어오게되는데 그게 야쿠랑 사쿠나미면 좋겟당 둘은 한번도 안만나봐서 모르지않을까 그리고 비슷한 또래처럼 보이기두 할거야 아마 그래서 막ㄱ 서로 같은 종족의 냄새가 나지만 피하는거지88
세터즈는 저격으로 하구 행동대장은 왠지 주장즈면 좋겟지만 거기서 다이치랑 모니와는 작전대장이면 좋겟당 오이카와는 세터면서 주장이니까 행동대장으로 막ㄱ 하면 좋겟당 이와쨩은 개인적으로 권총이랑 나이프 합친거 쓰면서 싸우는게 좋을것 같아
그그 누구네더라 종말의 세라프에 신야가 들고나오는것도 앞에 나이프 달렷잖아 거기서 권총으로 바꾸고 나이프 단거 그런거! 는 나는 왜 썰 정리를 이곳저곳에서 하는거야
군인물로 세이죠 애들은 일단 오이카와는 저격이며 주장,이와쨩은 아까 말한것처럼 권총에 단검 으로 쌍총! 하나마키는 왠지 츕팝츕스 물구 정보? 쪽으로 일할거 같애! 그런거 막 없을때 무조건 전장에 뛰어들땐 샷건 들고다니면 좋겟당!
마츠카와는 왠지 나이프칼을 쓸것 같은데 나이프칼이랑 권총을 같이 쓰진않을까8ㅁ8!!쿠니미는 뭔가 다르게 대전차 미사일 쏠것같아!그편이 간단하다면서(사진제공: 국방과학연구소)(출처 구글!)
앝 개인적으로 나는 내가 푸는썰은 애들이 예전부터 막 군인AU처럼 막 그런게 아닌 (구사리님의 제1종전투배치인ㄴ가 구사리님 사랑해오ㅠㅠ )가로에 있는 회지처럼 막 애들이 어릴때부터 그런거 말고 평범한 배구부 고등학생인데 갑자기 전쟁터져서 애들이 겪게
되는ㄴ걸 썰로 풀고 싶어ㅓ 그래서 고등핟생에서 성인이 될때까지8ㅁ8!! 전쟁중에 우리 이제 성인이다,어른이다 이러는거보고싶다 고등학교 졸업도 안했는데 이러는것도 조아 ㅋㅋㅋ
고등학교 졸업하고 성인되면 우린 대학생이구 평범하게 살아갈줄 알았는데.. 하고 각자 꿈얘기 하는것도 조아ㅋㅋㅋ... 우시와카쨩이 이럼 제일 불쌍하군ㄴ 청소년 국가대표였는데..(큽) 이거 가지고 오이카와 우시와카쨩 놀리다가 이와쨩한테 한대 맞았으면
내가 쓰는ㄴ건 썰이고 픽션이니까..!!내맘대루!ㅋㅋㅋㅋ 일단 그냥 얘네는 학교 마치고 방과후라던지 집에가는데 갑자기 전쟁이 일어나구 이게 무슨일인지는 라디오나 휴대폰으로 애들 듣게되구 그렇게 되는 그런ㄴ 썰이로다(뭐래)
처음에 세터즈 애들이 모여있다가 우리학생이고 하니까 항복한다하면 죽이진 않을것 같아.. 라고 애들중에 한명 말해서 어... 그럴까? 아니 그래도 죽일것 같은데...??? 이러면서 막 갈등중이였는데 건물안에 세터즈 있는데 유리창으로 봤을때 처음보는 교복,타교생 애들이 가서 막 두손들고 막 항복자세하면서 군인에게 가고 군인이 데려가는거 보고 모니와가 기뻐하면서 '봐!!우리 살수 있어! 우리도 가자!'하며 막 가려고 함 오이카와가 기다리라면서 끝까지 보자 하는데 갑자기 총성과 함께
타교생 그애들이 죽는걸 보게됨8ㅁ8ㅠㅠㅠ 그리고 애들이 동공지진, 그러는거 보고싶다ㅏ...모니와는 멋모르고 자기도 좋다고 나갓으면 저래됫을꺼니가 얼굴이 파랗게 질리는거지 구리고 다리 힘풀려서 주저앉는 모니와를 세미가 잡아줄듯
다테공 애기들 너무 귀여움 ㅜㅜ 다테공은 개인적으로 무기 특이한거 잘 만들어 내는것도 좋겟다 무기상인! 근데 무기상인은 꽤 미움받는직업이라 꽤 암살위협 많이 받는것도 있다는데 그걸 잘막음ヾ(o´∀`o)ノ 그래서 철벽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면 좋겠당
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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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 짧썰 백업:3
후타쿠치:ㅋㅋㅋ두명이요(잔액부족뜸2)
카맛치:아ㅋㅋ너희 충전도 안하냐?세명이요(잔액부족333)
사사야:한명이요(삑)
모니와:.....기사 아저씨 네명 돼요ㅜㅠ?
아읔 다테공 카와이
오이카와 토오루, 왕이 되려했던 남자.
히나타 보게!!! (╬◣д◢)!!
딱 맞는 이모티콘을 찾았다
이와쨩 (๑•́ ₃ •̀๑)モゥ...
자, 오늘도 힘내╰(*´︶`*)╯♡
엣, 이와쨩 지금 부끄럼 타는거야? (*´艸`*)
와아, 이와쨩 이거봐 이거 다 오이카와씨 팬들에게 받은거다? ❀.(*´▽`*)❀.
자, 여기에 있는 그 누구보다 신나게 놀아보자
승부에서 정말로 즐기기 위해서는 강해야한다. 지는것만큼 재미없는일은 없거든,
반드시 즐겁지않은 시간은 찾아올거야
그런 순간이 온다면, 너는 어떻게 할래?
놀려면 먼저 놀이터가 필요하겠지, 즐겁지 않은 시간도 참으며 끝까지 열심히 놀아봐.
「오이카와씨, 서브토스 요령 가르쳐주세요.」
「싫은데-」
언제나 같은 레퍼토리. 당신은 웃으며 부정의 말을 내뱉곤 돌아서버린다. 그럼 나는 언제나 부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당신의 뒷모습을 노려보다, 이내 혼자서 연습을 시작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눈을 한번 깜박여 본다.
당신은 현 베스트 세터 상을 받고 웃고 있다.
다시한번 깜박여 본다.
당신은 졸업을 한다.
당신이 졸업하는 날.
나는 체육관에 혼자 공을 튀기며 서브연습을 했다.
그리고 나의 시간은 돌아왔다.
중학교 1학년 입학식날로.
「 모두의 오이카와씨야★ 」
「 오이카와 그럼 내 거라고 생각하면 되는건가? 」
「 꺼져, 우시와카쨩 」
「와무룩」
오늘의 일기
오이카와에게 우리학교에 와야됬다고 말하자 화를냈다.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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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 썰 백업
비 세차게 오는날 오이카와가 비 쫄딱 맞아서 머리는 축축하게 얼굴에 엉켜붙듯 붙어있고 바지 끝단에는 흙이 튄자국 마구 묻어있어라. 그러고 시라토리자와 학교 바로 앞에 가서 미친놈 마냥 우산 쓰고 나오는 우시지마보고 비명지르듯 소리치면서 원망했으면- 그리고 우시지마는 보면서 아무말 안하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을거야. 그 모습을 보고 뒷 따라 나오던 시라토리자와 3학년즈, 세미랑 텐도, 레온이 나오다가 둘이 대치 해있는거 보고 우산피면서 나오려다가 도로접고 학교에 들어갔으면 그래놓고 막 근처에 그쪽으로 나가려는 애들 못나간다면서 다른쪽 문으로 나가라고 애들 쫓아낼듯
솔직히 다른학교지만 몇번 시합도 해봤고 저건 아무도 끼어들지 말고 쟤네들만 뭔가 해결봐야될것 같아서 나름의 배려일듯 싶다.
방금 치인 사약
니시노야랑 엔노시타.
카게야마 들어오기 전까지 팀내 유일 천재와 한번 도망갔다가 돌아왔다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차기 주장이라는 관계
(날조/캐붕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둘이 한번은 맞붙겠지.
「 솔직히 말해봐. 한번 도중에 도망간 놈이 주장이 된다니까- 아니꼽잖아? 아니야? 」
어느 날 안그래도 차기주장 얘기 때문에 카라스노 2학년즈도 꽤나 좋은 분위기가 흐르진 않았음. 2학년들이 아무리 엔노시타가 차기주장이라고 올려주어도 본인은 그걸 인정을 못하겠는거야. 자기는 한번 도망쳤으니까. 본인은 그게 너무나도 용서가 안되는거지 그래서 차기주장때문에 많이 속 시끄러웠을텐데 그러다 니시노야는 카게야마가 들어오기전까진 천재 소리도 듣고, 지금도 천재소리듣고 있을 뿐더러 한번도 도망치지도 않았고, 부럽네. 근데 포지션이 리베로라서 주장을 나에게 넘긴다니. 포지션만 아니였다면 주장은 니시노야 였겠지? 하며 부러움? 뭐랄까 그런 감정이 안좋게 흘러가버려서 어느날 한바탕 싸울것 같다
+ 내가 아니꼽지? 하며 화낼때 존나 니시노야 멱살잡는 엔노시타 좋타 키차이때문에 니시노야는 약간 바닥에서 몸이 들리겠지
무슨 내가 생각하는것 마다 다 싸우고 ㅈ;랄 들이야 진짜
내가 생각해도 얘넬 다 싸움 붙이고 싶은건가
맨날 싸우고 소리치고 멱살쥐고
개인적으로 가정폭력있는 집안의 아카아시 보고싶다!
금수저인데 첩의자식? 볼륜녀네 자식인 보쿠토도 좋구!
막 가정폭력 당하는 아카아시! 성격도 그렇게 막 대드는 성격도 아닌데다가 그냥 크게 벌이는것보단 걘 막 아무표정없이 맞을것 같아. 그래서 더 화나서 때리면 어머니가 와서 말리고 어머니 없을땐 더 때리겠지...킁 미안해 케이지 ㅠㅠㅠㅠ
그리고 보쿠토는 금수저지만 첩의 자식? 그쪽이라 딱히 좋은곳은 아니고 어머니가 보쿠토 꼭 잡고 「 절때 남에게 약점을 보이지마라. 절때로 약한 모습 보이지 마라. 너가 그 모습을 보이는 순간 못된 사람들은 너에게 달려들거야 」 하며 그렇게 막 가르치면서 보쿠토가 억지로라도 활발한 성격으로 되도록 했으면.
다들 보쿠토가 금수저로 오냐오냐 커서 저런 성격인줄 알았는데 정반대 배경인것도 조타
그러다가 아카아시랑 보쿠토 만나고 아카아시가 폭력에 시달리는거 알게된 보쿠토가 어떻게든 아카아시 구해줄것 같다. 결국엔 무슨 범죄 일어나서 보쿠토가 첩의 자식이여도 금수저 물고난 애라서 엄청 이슈 됬으면 「 어떤 그룹의 XX... 아들이 무슨 살인의혹.. 」 이렇게 막 그리고 보쿠토 어머니는 ㅁ화내면서 아들 가슴을 주먹으로 팍팍 때리겠지 내가 어떻게 너를 가르쳤는데 어떻게 너를 키웠는데 하면서
쨋든 사토리, 텐도가 저런성격이 된건 뭐랄까 자기자신은 막 자유분방한 성격인데 애들중에 사토리가 마음에 안드는 애가 틱틱거려서 자기는 ? 하며 친해지고 싶은데 쟤들이 저러니 자기도 화나고 그러다가 막 블로킹 하면서 애들이 엄청 질색하고 싫어하는 모습에ㅔ 자기도 모르게 흥분하고 좋아하면서... 도S야???
쨋든 그래서 그때부터 자기는 MB, 미들 블로커를 하기로 결심할듯...!
그래서 중학교때보면 꽤나 팀원이랑 안맞았던거 같은데 막 시라토리자와랑 카라스노 시합중에 하는거 보면 딴데가서 저랬으면 참ㅁ... 시라토리니까 사토리 저러는거 이해하지 다른데 가서 저랬으면 맨날 싸우지 그래서 중학교때 팀원이랑 사이 안좋고 떠돌았을텐데
근데 시라토리와서 막 우시와카도 있고 세미도있고 레온도 있고 자기로썬 ㅁ이해해주는 애들이 있으니 시라토리자와 잘온거 같다고 생각할듯
그래서 사토리 치비시절에 대해서 얘기하려던건?.....
여동생이 막 배구하는 와카보고 우오아ㅏ 하는 마음으로 오빠오빠 하며 쫓아다니면서 같이 했는데 와카는 왼손잡이고 여동생도 왼손잡이인데 막 와카는 아버지가 왼손잡이 교정해야되지않냐니까 그건 특별함이라고 그걸 교정하지말자. 아버지가 다른건 전혀 건드리지 않을테니까 우시와카의 왼손잡이인건 내버려 둬 달라해서 여동생은 왼손잡이여도 교정시킬듯 집안에 둘이나 왼손잡이인건 필요없다면서 아버지도 이점은 자기가 와카에게는 건드리지말자 다른건 안한댓으니까 딸래미에게는 해줄수가 없는겨 데릴사위라서 쪼금 슬픕니다 게다가 와카가 아버지의 닮은점이란 눈썹밖에 없어ㅓ... 개인적으로 여동생은 어머니 빼박이였으면, 아 거의 티 안나게 입술만 묘하게 아버지 닮았으면 보면 아 묘하게 닮았다!! 싶은느낌? 쨋든 그래서 여동생은 양손잡이면 좋겠다. 그리고 왠지 커서는 어머니 아버지 이혼하고 두분다 외국나가셨을때 친척집에서 우시지마 남매 컷으면 좋겠다. 그리고 와카토시는 체육추천? 예체능 추천이라해야되나 그런걸로 시라토리자와가구 여동생은 그냥 키타이치 가서 토비오랑 토오루, 하지메 만났으면 나이는 카게야마보다 한살 많구 토오루랑 하지메보단 한살 어렸음!! 아니 여동생이니 우시지마보단 한살 적어야지ㅣ...
쨋든 그래서 토비오가 오기전의 토오루랑 하지메 보고 토비오 오고나서 하지메랑 토오루 보굿ㅅ 여자 배구부지만 늦게까지 남아서 하니까 체육관 혼자못쓰니까 결국엔 오이카와랑 붙여놓을듯 늦게까지 애들이 하니까. 그리고 서로 끝나면 제대로 체육관 문 잠구고 다니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토비오 중2때까지는 챙겨주다가 여동생이 키타가와 졸업하고 중3되서 토비오 삐뚤어 졌으면, 아무도 안챙겨주니까 그래서 여동생은 졸업후 시라토리자와 학원으로 가서 자기 오빠랑 잘 다녔으면
솔직히 시라토리자와 싫어하는 오이카와가 걸리긴 하지만 큰 느낌은 없을듯 그냥 학교 늦게까지 같이 하던 사람. 자기 오빠에게 늘 막 지던 사람ㅁ... 이렇게만 기억해주려나
쨋든 적다보니 길어졌당 8ㅁ8!!!
개인적으로 우시와카가 이와이즈메에게 가서
「 너는 오이카와에게 어울리지 않는 스파이커다. 」
이 소리 했으면!! 나쁜새끼!^0^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처음엔 이와도 자기도 알아. 오이카와가 내가 아닌 저 우시지마랑 같이 했더라면 전국은 이미 따놧겠지 하며 생각을 하겟지. 그래도 자기는 오이카와랑 페어를 맞추고 싶은걸! 오이카와랑 배구하는게 즐거우니까!
그래서 우시지마에게 으르렁 거렸으면.
「 아, 그러셔? 내가 생각하기엔 너가 오이카와에게 제일 안어울리는 거 같은데? 너 같은 스파이커에게 오이카와가 공을 토스 해줄거라고 생각하냐? 」
라면서 으르렁 거렸으면! 그러다가 막 주먹다짐 마냥 싸움 일어나는데 오이카와는 잠시 다른데 가있던 터라 오려면 멀었음 결국에 싸움 나는데 좀 구석진대라 사람도 거의 안다니는곳 ㅠㅠㅠ 결국 싸우는데 이와보다 우시와카가 덩치가 더크니까....ㅠㅠㅠㅠㅠ 미안 이와쨩!!
결국엔 서로 넘어져서 뒹굴면서 막 우시와카가 이와위에 타서 머리 꾹 누르고 주먹으로 때리려고 하는데 이와가 우시와카 밀어낸다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려고 하는데 결국 그것도 제지 당하고 우시와카가 그대로 이와쨩 뺨에 주먹 날렸으면,
미칝 전국 3 스파이커가 사람 주먹으로 때리면 이건 살인미수잖아
일단 그래도 픽션이니까 ㅠㅠㅠ 이와쨩 맞으면서 오이카와 얼른 와라 하는 생각할듯 이새끼가 이런 놈이고 너가 보고 진짜 질색 뚝ㄱ 떨궜으면? 하는 생각으로 그렇지만 오이카와씨는 늦는답니다★ 결국 힘으로 이와쨩 밀렸으면 ㅠㅠㅠㅠㅠ
결국은 이와쨩 맞는게 보고싶다
너무 아름다움 ㅠㅠ
으앙 카키쿠 쪼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하면 3년사이에 애들이 그렇게 변하지?
쿠니미랑 세미선배 이름 너무이뻐
아키라랑 에이타 ㅠㅠㅠㅠ 너무 좋음ㅁ
이와쨩 오이카와랑 사귀다가 헤어지고 다른여자랑 결혼하는것도 조아 ㅠㅠㅠ...
오이카와 힘내 ㅠㅠ!!!
현실적인것도 좋타
오이이와랄까 522와!!
일본도 우리나라랑 똑같은지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나라 기준 ㅇㅇ...
이와쨩이랑 오이카와가 첫 알바를 가는데 음식점에 가게되서 거기서 알바하려하면 보건증이 필요하다구!^0^ 그래서 둘이 손잡고 꽁냥꽁냥 보건소에 가는데 배1변 채취라면서 면봉길다란거 주고 막 그거 채취해와래 이와쨩 표정ㅇ 완전 안좋고 개인적으로 뒤로 느끼는 이와쨩도 좋다. ㅠㅠㅠㅠㅠ 그래서 가는데 막 따로 화장실 들어가려하는데 오이카와가 이와쨩 따라들어와서 왜 자꾸 오냐고 버럭 성질 내니까 「 이와쨩- 잘 못할것 같은데 내가 해줄까? 」 이러면서 막 웃음 이와는 꺼져 쿠소카와!! 이러다가 결국 오이카와가 해줌 솔직히 사귀더라도 존나쪽팔리겜ㅅ다 ㅠㅠㅠㅠ 일단 그래서 막해주다가 뒤로 느끼는 이와에 손가락에 그이후 떡쳐라^)^
이와쨩 개인적으로 다른 여자랑 결혼하고 이쁜 애기 낳아서 도란도란 지내는것도 괜찮아 오이카와가 영고이려나 ㅠㅠㅠㅠ
오이카와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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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나한텐 아이가 있었어.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죽었지만”
오이카와가 문득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쿠로오에게 말을 쏟아 붓고 있었다. 젠장, 모르겠다. 이미 말 한거 다말해버리자 싶어, 닫아버린 입을 다시 열었다.
“이야기가 조금 길어질 텐데, 괜찮냐?”
“어, 켄마에겐 늦게 들어가니까 먼저 자라고 연락했어. 말해.”
“말하기 전에 목이 마르네.”
오이카와는 꼬치를 한입 먹고 우물거리자, 쿠로오는 혀를 차며 오이카와의 술잔에 술을 가득 부워주었다.
오이카와는 우물거리던 꼬치를 다 먹어 삼키곤, 쿠로오에 술잔에도 술을 채워주곤 쨍하고 건배를 했다. 천천히 조금씩 마시는 쿠로오와 달리 오이카와는 원샷을 하곤, 빠르게 술잔을 내려놓곤 입을 뗏다.
“헤어진 아내하고는 대학 다닐 때 만났어. 졸업하고 바로 결혼했지, 아내의 이름은 ‘스가와라 코우시’ 너도 아는 사람이야. 그래 네가 생각하는 카라스노 고교의 배구부 여 매니저 그 스가와라 맞아, 합숙때 만났다며?”
오이카와는 술기운으로 새빨개진 얼굴로 웃으며 쿠로오에게 말했다.
“고등학교 때 쇄골에 닿던 머리는 허리까지 길어서 처음 보는 순간 여신이 나한테 온줄 알았다니까? 게다가 그 애 눈물점이 매력적 이였지. 뭐..그때 동급생 매니저 이름이.. 키미즈였나? 코우시랑 반대되게 새까만 여매니저, 그 여자도 이쁘고 입술점이 있었지만, 코우시가 제일 이뻣어.”
.
그날도 똑같이 다른 여자후배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지. 마침 그날은 이와쨩도 없어서 탈출하기가 곤란했거든, 근데 마침 코우시가 앞에 지나가는 거야. 그때 순간 이때다 싶어 바로 코우시를 불러 애들한테서 탈출했어.
“어? 상큼쨩?!”
“오,오이카와?”
크게 소리 지르는 오이카와에 걸어가던 코우시가 움찔하곤 뒤로 돌아보자 여자들을 뚫고 뛰어오는 키 180을 훌쩍 넘는 남자가 뛰어왔다. 자신을 상큼쨩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오이카와말곤 없는걸 아는터라, 보지도 않고 바로 코우시는 자신을 부르는 자가 오이카와라는 걸 깨달았다.
“미안- 오늘 점심약속은 이미 코우시쨩이랑 잡혀있어서~”
코우시의 양 어깨를 붙잡곤 자신의 앞으로 세워 방패 세우듯 오이카와는 코우시뒤에 서서 말했지만 그 키가 가려질 리가 없어 오이카와는 코우시의 머리 정수리에 턱을 얹었다.
웃으며 말하는 오이카와에 여후배들은 에에 거리며 서운한 마음을 말했지만 선약이 잡혀있다하니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럼 다음에 먹자는걸로 끝내고 오이카와는 코우시를 데리고 도망쳐 나왔다.
“와- 상큼쨩도 이 학교에 진학한거야?”
“상큼쨩이라니, 보다시피 이 학교 진학했어. 그나저나 오이카와 너도 이 학교 진학한거야? 넌 배구 쪽으로 갈 줄 알았는데-”
상큼쨩으로 불리자 스가와라가 카게야마 마냥 입술을 세초롬하게 쭉 내밀었다. 오이카와는 뭐 어때, 하며 웃어보였다. 코우시는 그러거나 말거나 자기 갈길 가려하자 오이카와는 어, 잠깐 어디가! 하곤 코우시의 손을 잡았다. 화악하고 붉어진 코우시의 얼굴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점심이나 같이 먹으러가자! 하곤 코우시를 이끌었다.
.
“코우시는 학교 다닐 때부터 사법고시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어. 난 일찍 감치 회사에 취직하려고 마음먹은 날라리 법대생이였지만, 코우시는 달랐거든. 목표가 확실했어. 결혼 후에도 스스로 학비를 벌어 사법고시 학원엘 다녔어. 난 진심으로 응원했지. 할 수 있는 한 집안일도 돕고, 단어카드로 예상문제를 만들어 공부를 도와주기도 했지. 지금도 가끔 코우시가 공부하며 책 읽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그런 결혼 생활이, 뭐가 그렇게 즐거웠어?”
쿠로오가 자기 앞에 있는 꼬치 하나를 들곤 입에 물곤 발음이 뭉그러진 채로 물어봤다.
“ 오이카와 씨는 쿠로오한테 그런 소리 듣고 싶지않거든요?”
말이 끝나자 무섭게 오이카와는 술병째 마셨다. 어이어이, 오이카와 병나발은 불지말아달라고? 알까보냐! 불안해지는 쿠로오는 오이카와에게서 술을 뺏곤 이야기를 계속하라 시켰더니 딸꾹 거리며 오이카와는 이야기를 계속했다.
“코우시는, 얼마나 똑똑하고 귀엽고, 이쁘고,착하고 좋은 여자였다고, 그때는 정말 즐거웠어.”
“나 같으면 졸렸을 것 같구만.”
테이블위에는 오이카와하고 쿠로오가 마신 술병이 주욱 늘어서 있다.
“코우시는 졸업하고 2년 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했어. 힘들게 공부하는 걸 지켜봐서 나도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내가 아닌 다른 사람 일로 그렇게 기뻐할 줄은 전혀 몰랐어. 아 내가 출장으로 1년 반 정도는 떨어져 살았지만, 전혀 불만이 없었지.”
오이카와는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냈다. 회사에서는 열심히 일을 했고, 휴가를 받으면 코우시를 만나러 연수원을 찾아갔다. 거리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만큼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했고, 서로의 존재가 필요했을 만큼 안정된 관계였다. 적어도 오이카와는 그렇게 생각했다.
“변호사가 된 코우시는 중견법률사무소에 취직했어. 1년 만에 나보다 2배나 높은 연봉을 받더라고,”
“설마- 그거 때문에 이혼하게 된 건 아니겠지?”
“그럼, 나 그렇게 쩨쩨하지 않아.”
중학교 때 카게야마한테 했던 일을 들어보면 네입으로 쩨쩨하지 않다곤 말하긴 좀 그렇지 않나. 하고 속으로 쿠로오는 생각했다.
슬슬 술기운이 올라오자 오이카와는 테이블 위에 두 팔을 뻗어 엎드렸다. 쿠로오는 빠르게 지가 담긴 접시를 들어 올려 대참사는 피했다. 쿠로오는 휘파람을 불더니 아주머니 여기 꼬치 한 접시 더요! 하고 주문했다. 오이카와는 테이블에 반쯤누워 한쪽 볼살이 테이블에 닿아 찌그러진 모습으로 쿠로오에게 물었다.
“네가 사냐?”
“? 내가? 미쳤냐? 당연히 네가 사는거잖아.”
“아니, 너 왜 그렇게 당당하게 주문하는 건데..?”
“자자,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내용은 넘어가고, 얘기 계속해봐”
오이카와는 입에 닭꼬치를 물고 우물거리는 쿠로오가 영락없는 고양이 같다고 생각했다.
“ 뭐, 그야 물론 ‘야, 변호사들 정말 대단하네’ 하는 생각은 했지. 장난 아니게 바쁘지만, 벌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벌 수 있구나 하고, 하지만 뭐 코우시와 나 사이에 연봉 차가 너무 많이 난다는 게 그리 큰 문제가 되진 않았어.”
“아, 감사합니다. 그렇겠지, 나보다 수입이 적은 여자는 거의 없을 테니, 새삼스럽게 생각해 본 적도 없다만.”
쿠로오는 꼬치를 주문한걸 받아들곤 대답했다. 오이카와는 물끄러미 쿠로오를 쳐다보다 이내 고개를 돌리곤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맛층에게서 전화가 왔어. 잠시 만나자고. 고등학교 동기니까 기분 좋게 만나러 갔어, 갔더니 맛층만이 아니라 맛키쨩이랑 쿠니미쨩까지 아오바죠사이 배구부 애들이 다 있는거 있지.”
“흐응-”
“뭐, 어쨌든간 오랜만에 동창회 같은 기분에 스가에겐 연락해놓고 편히 놀았지, 근데 마지막에 갑자기 이와쨩이 따로 불러내더니 말하더라구, 오이카와, 네 와이프, 코우시 바람피우는 거 아냐? 라고, 난 웃으며 이와쨩 농담도~ 하면서 웃어 넘겼어. 하지만 이와쨩은 바로 얼굴을 굳히면서 농담아냐, 하며 말하자 난 슬슬 기분이 좋지않아졌어, 아무리 이와쨩이라도 그런 농담은 그만했으면 좋겠어. 분위기가 한 대 칠 것같은 느낌을 제일 눈치 빠르다던 쿠니미가 알아채리곤, 맛키쨩의 어깨를 한번 치더니 와서 말을 걸더라구, 선배님들 여기서 뭐하고 계십니까?저쪽으로 같이 가지 않으시겠어요? 그리고 눈치챈 맛키쨩이 웃으며 이와쨩을 데려갔고 동시에 나도 쿠니미랑 같이 다른 곳으로 갔어.그러고 이야기는 농담으로 넘어갈 듯 싶었지.”
“그런데 정말로 바람을 핀 거군.”
“그래, 나랑 스가는 여느 때와 같이 쇼파에 누워 TV를 보고 있었어, 마침 스가도 연수에서 돌아온 지 몇일 안됬었어, TV를 보다가 이와쨩의 말이 갑자기 떠올라서 가벼운 기분으로 웃으며 ‘ 코우시쨩, 이번에 어쩌다 들은 이야긴데 코우시쨩 바람피운다며? 이 오이카와씨를 두고 말이야? ’ 하고 스가를 쳐다봤어. 그랬더니 안그래도 하얗던 코우시의 얼굴이 매우 창백하게 질렸어.”
코우시를 믿고 있다면 그런 말은 하지않는게 좋았다. 이와쨩이 술기운에 헛말이 나온 것이라 흘려듣고, 그 이야기는 가슴속에 묻어두는 편이 나았다. 오이카와는 마음속에 싹튼 의심에 패배하였다.
“상대는 고등학교 동기였어, 대학은 서로 달랐지만 연수원에서 다시 만났나봐, 남자는 너도 아는 사람이야. 사와무라 다이치. 우리가 있을 때 카라스노 주장이었던, 그 남자, 사와무라 다이치. 코우시는 울면서 매달리며 말했어, 이제 끝내겠다고, 절대로 만나지 않겠다고 울면서 내다리를 붙잡으며 말하는데, 난 그땐 대답을 하지 못했어, 너무 충격 이였던 터라, 바로 집을 나와버렸어. 그리고 난 이와쨩에게 연락했어. ‘이와쨩, 잠깐 만나자.’ 그리고 이와쨩을 만났어,
만나자 마자 이와쨩은 내가 뭐 때문에 만나자 한지 알아차리더라고, 그리고 한참을 이야기했어, 너의 말이 맞았어 이와쨩, 난 어떡하면 좋은 걸까, 이와쨩은 아무말 없다가 입을 열었어, 스가와라 코우시 사랑하냐? 당연하지, 헤어질수 있겠어? 모르겠어, 스가와라 코우시 사랑하냐? 응, 그럼 나에게 오면 안되지, 사랑한다며? 그럼 그애에게 가 있어야되는거 아냐? 너가 나한테 늘 말했잖아, 너무 여린 아이라 상처받았을 때 혼자 둘순 없다며. 순간 정신이 퍼뜩 들었지, 아,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그러자 이와쨩은 혀를 차며 너가 지금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네 뒤치다꺼리를 내가 하고 있는거냐면서 차키를 들고왔어. 태워줄테니까 나와. 그뒤론 이와쨩 차를 타고 우리집앞에 까지 왔던건 기억나는데 차안에선 어떤 이야기를 했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 아마 우리 둘다 아무 말 안하고 있었을걸,”
쿠로오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조용히 오이카와의 말을 들어 주었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보니까 코우시가 눈가가 토끼마냥 엄청 발개진 채로 날 맞아줬어, 떨면서 내 이름을 부르는 코우시를 그저 꼭 안아주었어, 귓가에 말했지, 미안해, 내가 그런 말을 꺼내는 게 아니였는데 정말 미안해. 그러자 코우시는 엉엉 울면서 나한테 매달려 도리어 자기가 미안하다며 절대 만나지않겠다며 말했어. 그뒤론 잘 기억이 안나. 하지만 그때 난 조금은 화가 나있었어. 진짜 이유는 코우시가 다이치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이 아니라, ‘ 왜 코우시가 그렇게 순순히 바람피운 걸 인정하는가.라는 의문 때문이었어, 난 그때 코우시가 정말 날 사랑했다면 필사적으로 부정해주길 바랬어, 코우시가 부정했다면 난 믿었을거야. 이와쨩이 그뒤로 뭐라해도 난 코우시를 믿었을거야.”
“..오이카와,”
쿠로오의 말에 오이카와는 휴지를 찢어 코를 킁하고 풀더니, 다시 웃으며 아직 더 이야기 남아있어~ 하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그 일 이후에 코우시가 임신한 걸 알아버렸어.”
오이카와는 술잔에 술을 따르더니 컵을 기울여 목을 적셨다.
“보통 아내가 남편한테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릴 때는 기뻐서 어쩔 줄 모르잖아, 하지만 우린 달랐어. 묵직한 긴장감이 느껴졌어.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보니 코우시가 거실 쇼파에 앉아있었어. 늘 어서와 토오루라 불러주던 코우시가 그러자 순간 난 장인, 장모님이나 코우시의 친척이 죽었나 싶어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어, 무슨이야기를 들어도 놀라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하고 들었어. ‘무슨일이든 놀래지 않을께, 무슨일이 있는지 나한테 말해주지 않겠어?’ 그러자 코우시는 ‘토오루의 아이야, 제발 믿어 줘.’ 라고 말하더라고, 난 믿었고 정말로 기뻐했었지, 코우시와 나의 아기라니 ‘우릴 닮아 정말로 예쁜 아이가 태어날거야!’하며 말이야. 네가 어리석다고 생각해 쿠로쨩?”
무너질 것 같은 표정으로 웃으며 말했다.
“아니, 그렇지 않아.”
쿠로오가 대답했다.
“나는 정말 내 아이건 아니건, 아무래도 좋았어. 코우시가 낳은 아이라는 사실만은 분명하니까, 그것만으로도 나한텐 정말 소중한…….”
오이카와는 목소리가 떨려서 얼른 침을 삼켰다. 쿠로오는 아무 말 하지않고 잠자코 오이카와의 말을 들어주었다.
“그렇게 즐겁게 뭔가를 기다린 적은 중학교 3학년때 베스트 세터 상을 받는 것 말곤 기다린적은 전혀 없었던가 같아. 아니 그때보다 더 즐겁게 기다렸던 거 같아. 장모님한테 아기가 태어났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회사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달려갔지. 예쁜 공주님이였어, 딸을 안고서도 꿈속에 있는 것만 같았어. 그런데 침대에 누워있던 코우시가 내얼굴을 보는 순간 말하는 거야, DNA 감정을 하자고,”
오이카와는 비로소 배신감을 느꼈다. 그녀는 진실을 밝혀서 오이카와의 의심을 완전히 없애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제안했겠지만, 오이카와에게선 코우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모조리 저버리는 것과 다름없는 말이었다.
“난 바로 말했지, 그런건 필요 없다고, 코우시가 나의 아이라고 했잖아, 하고 거절했어.코우시가 아무리 애원해도 그 제안만큼은 절대로 들어줄 수 없었어. 코우시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나의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감정하고 말고 할 이유가 없었던 거야, 하지만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채로 두어서 코우시를 괴롭히고 싶다는 마음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었어, 그래서 사실을 밝혀내려는 코우시를 만류했는지도 몰라. 정말, 난 못된 놈이야. 성격도 나쁘고, 나쁜 자식.”
그땐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그건 코우시의 배신에 대한 다른 방식의 복수였다. 시간이 지난 후에야 오이카와는 그때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다. 하지만 당시에는 믿는다고 하는 순수하고 아슬아슬한 마음이 어느 틈엔가 분노와 절망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했다.
“재앙은 바로 찾아왔어, 생후 한 달 만에 갑자기 아기가 죽었어. 아기가 열이 있는 것 같다고 한밤중에 코우시가 날 깨웠어. 내가 아기를 돌볼 테니 쉬라고 했지. 아침이 돼서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병원에 데리고 가자고, 코우시는 걱정이 되어 좀처럼 잠을 못이루더라고. 아기는 젖을 먹자마자 쌔근쌔근 잠들었어. 난 자장가를 불렀지. 코우시를 위해. ‘부르지 마, 토오루가 부르면 잠 깬다니까?’ 코우시가 웃었어. 정말 고등학생 때나, 그때나 이쁜 웃음이였어. 조용한 밤이었어, 아기와 코우시가 잠들고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았지. 나도 어느새 잠이들고…….퍼뜩 정신이 들었을 때 아기는 이미 이세상에 있지 않았어.”
오이카와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전혀 알수 없다. 오이카와는 컵에 담긴 술을 비웠다.
“그 후 반년 동안 어떻게든 노력을 했지만, 잘 안됐어. 난 천재가 아니니까, 코우시는 가끔 정신이 나갈 때마다 날 원망했어. ‘아이가 괴로워하는걸 왜 잠자코 보고만 있었던거야? 그렇게 당신의 아이라고 말했는데도, 어째서 왜 날 믿어주지 않았던 거야?’ 하더라고, 울면서 말하는 코우시에게 난 아무 말도 할수 없었어. 그저 울며 나를 원망하는 코우시를 안곤 미안해, 정말 미안해 하고 울면서 사죄하는 방법밖엔 없었지. 그리고 코우시는 정신이 돌아오면 심한 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울면서 사과를 해. 그럼 나도 발개진 눈 주위를 비비며 나야말로 미안하다며 코우시의 눈물을 닦아줘, 그런 일이 끊임없이 반복됐어. 코우시도 알고 있으면서 멈출 수 없었던거야. 그래 코우시는 원망의 대상이 그땐 필요했었던거야. 그리고 이혼해달라고 하는데 거절할 수가 없었어. 마음속 작은 곳에선 이제야 벗어날 수 있구나 하는 안도감에 난 내자신이 너무 미웠어.”
오이카와는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눈물을 터뜨리는 오이카와의 모습에 쿠로오는 그저 아무 말 하지않고 오이카와에게 다가가 안아주곤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오이카와, 지금까지 이말을 몇 번이고 남들한테 들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나도 말할게, 넌 그렇게 잘못하지 않았어. 울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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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오쨩, 자 집중하는거야-
눈을 감아, 그리고 쉼호흡을 하고 눈을 뜨는거야.
자, 서브가 온다.
보는거야, 보자
블록의 위치는?
공의 위치는?
스파이커의 위치는?
그다음엔 어떻게 움직이지?
어디서 뛰지?
스파이커의 점프의 정점은 어디까지?
자, 지금이야
이 위치, 이 타이밍. 이 각도에서.
스파이커의 눈앞에 가로막은 높고 높은벽 피해
그 저편에 풍경을 보여주는게 세터야
절대 혼자서는 볼수 없는 경치, 정상의 경치.
선수는 '독창가'가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일원. 한사람이라도 '나는 특별해' 라고 마음 먹어버리면, 그땐 끝 인 겁니다.
-배구 남자 세계 랭킹1위 브라질 대표팀, 베르나르도 레젠데 감독, 브라질 배구를 최강으로 만든 사람과 시스템 요네무시 노리코 발췌
감각을 곤두세워라
공,블로커,스파이커
모든 움직임을 놓치지 마라.
완벽한 타이밍에 스파이커의 최고타점을 포착한다.
'그저 부활동'이라는 네 말도 나는 이해가 안되지만 틀렸다고는 생각하지않아.
하긴 그건 어디까지나 내 얘기고 누구에게나 그게 들어맞는 건 아니겠지. 하지만 만일 그 순간이 온다면, 그게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카게야마의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너에게', 키워드는 젖은 목소리이야.
애틋한 느낌
자, 여기에 있는 그 누구보다 신나게 놀자-
승부에서 정말로 즐기기 위해서는 강해야한다. 지는것만큼 재미없는일은 없거든,
생각하는대로 몸을 조종한다.공을 조종한다.
반드시 즐겁지않은 시간은 찾아올거야
그런 순간이 온다면, 너는 어떻게 할래?
놀려면 먼저 놀이터가 필요하겠지, 즐겁지 않은 시간도 참으며 끝까지 열심히 놀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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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오이 일까 오이우시일까 그냥 뻘글
오이카와는 운전석 문을 열다가 그제야 일행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치와와쨩, 어딨어?”
어두운 정원을 향해 소리쳤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치와와는 나타나지 않았다. 나무를 스쳐지나
가는 바람 소리 때문에 기척을 살피는 일이 쉽지 않았다.
“이크, 큰일 났네.”
오이카와는 “치와와쨩, 치와와쨩” 하고 작은 목소리로 부르면서 정원을 구석구석 살폈다. 치와와는 아무데도 없었다.
“이래서 싫다니까, 작은 동물은.”
설마 도로에 나갔다가 차에 깔리기라도 한 건 아니겠지. 황급히 사와무라의 자택에서 뛰쳐나와 차들이 오가는 도로를 유심히 살폈다. 참극이 일어난 흔적은 없다. 오이카와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 벤치에 앉은 사람 그림자를 발견하였다.
오이카와는 그 사람에게 다가가 “ 혹시 치와와 한 마리 못 보셨습니까? ” 하고 물으려다가 조개가 입을 다물 듯 다물었다. 치와와는 코트를 입은 남자의 팔에 안겨 있었다.
오이카와 와 동년배로 보이는 남자가 오이카와를 올려다보았다.
지나가는 차의 헤드라이트가 남자의 얼굴을 비췄다. 어두운 방에서 조명 스위치를 더듬을 때처럼 초점이 흐릿한 시선이 오이카와의 머리위에서 멈추었다.
“담배 있나?”
남자가 물었다. 오이카와는 점퍼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라이터와 함께 건넸다.
“럭키.”
이렇게 말한 남자는 담뱃갑을 흔들어 담배를 뽑아 입에 물고, 100엔짜리 라이터로 불을 붙였
다. 남자는 오른손만 움직였다. 왼쪽 팔은 치와와를 안은 채.
“오이카와, 혹시 네 개냐?”
“어.”
“안 어울리는걸,”
남자는 벤치에서 일어나 오이카와에게 담배와 치와와를 건넸다. 오이카와의 반응이 시큰둥해서 이었는지. 남자는 겸연쩍은 듯 입술 끝으로 담배를 흔들었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나?”
“아니, 알아.”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 것인가, 그를
“우시와카쨩 이잖아?”
“또, 그 이름 부른다.”
듣기 싫은 듯 한 단어인 듯, 그는 살짝 인상을 썻지만 오이카와는 대조되도록 이까지 내밀며 웃어보였다. 둘은 서로를 빤히 쳐다보다 풋,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우시지마 와카토시는 오이카와가 키타가와 제 1중 ,아오바조사이에 다니던 시절, 라이벌 학교의 동급 생이였다.
6년간 경기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오이카와는 우시지마와 대화를 나눈 적이 극히 적었다. 대화를 나눈다고 하여도 일방적인 통보만 하고 갈뿐 이였다. 우시지마와 사이가 좋았던 친구는 아무도 없었다. 팀메이트라는 명목한으로 팀에서 같이 속해있을 뿐, 딱히 매우 친하다는 친구는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주위사람의 말로는 성적이 뛰어나게 좋았고, 외모도 그리 나쁘지 않았을뿐더러, 일본 세계대회선수로 꼽힌다니 다른 학교에서 우시지마의 명성을 듣고 그와 같이 배구를 하고 싶어 시라토리자와에 오는 경우도 적지 않았었다.
그 외의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오이카와는 대학교를 갔을 때 배구가 아닌 다른 학과로 넘어갔으나 우시지마는 세계대회선수를 목표로 배구를 계속 하였었다. 딱히 연락을 주고 받지는 않았으나, 회사사람들의 이야기소리나, 티비에서나 인터넷 뉴스로 보이는 걸로 우시지마가 어떤지 어렴풋이는 알 수 있었다.
중략
“이런 데서 뭐 하고 있어?”
오이카와는 우시지마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 되물었다.
“넌?”
“이 근처에 살아. 새해여서 본가에 왔다가 역으로 가는 길이었다.”
“버스, 끊겼는데.”
“알아, 네 개를 안고 있는 바람에 마지막 버스를 그냥 보냈다.”
오이카와는 우시지마를 바라보았다. 우시지마는 짧아진 담배꽁초를 손가락으로 날리며 살짝 입 꼬리를 올려 웃었다.
“너, 많이 면했다 우시지마.”
“그러나? 오이카와, 너만큼은 아니지.”
“트럭 몰고 갈 건데, 역까지 태워줄게,”
오이카와는 먼저 일어서서 트럭을 향해 걸었다. 뒤따라오는 우시지마의 신발이 거슬렀다. 시라토리자와라고 영어로 적혀있는 배구복반바지에, 월급쟁이들이 입음직한 코트를 걸친 괴상한 옷차림까지는 그런대로 봐줄만 했지만, 맨발에 갈색 건강샌들을 신고 있는 것이 영 신경 쓰였다.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 하지만 역까지 데려다 주면 앞으로 만날 일도 없다.
팔에 안고 있는 치와와에게서 따뜻함이 전해진다. 개를 찾아서 다행이다. 오이카와는 등 뒤에서 들려오는 콧노래를 애써 무시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몇 년 사이에 그 우시지마 와카토시가 너무 변한 것 같았다.
오이카와는 치와와가 들어 있는 애견이동장을 무릎위에 놓고 조수석에 올라앉았다.
“이 쪼그마한 트럭, 네 거냐? 너 무슨 일 하는데? 너라면 도쿄에서 스포츠카나 몰고 좋은 곳에서 일하는줄 알았는데. ”
오이카와는 우시지마의 말에 두 손 들었다. 핸들에서 한쪽 손을 떼고, 작업복 뒷주머니에 있는 명함지갑을 꺼내서 던졌다. 우시지마는 명함을 한 장 꺼냈다.
“음...심부름집이라니, 오이카와 네가 이런 쪽으로 일 할줄은 몰랐는걸.”
“우시와카쨩, 부탁이 있는데 제발 그 입 좀 다물어 줄래?”
“네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노력하지, 대신 내 부탁도 들어줬으면 하는데….”
“후우, 뭔데?”
“오늘 밤 네 사무실에서 좀 재워 줘.”
“거절한다!”
오이카와는 한숨을 내쉬곤 앞을 보는걸 집중하다가 우시와카의 말이 끝나자마자 급정거를 하며 우시와카가 있는 오른쪽을 쳐다보곤 소리를 빽 질러 버렸다.
뒤에서 따라오던 차가 클락센을 크게 울리며 아슬아슬하게 옆으로 빗겨 갔다. 클락센 소리에 이크,하고 오이카와는 다시 운전을 하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우시지마는 무표정으로 그런가, 하고 앞을 바라보았다.
“이렇게 추운 밤에는 왼 손목 뼈가 시리다.”
오이카와는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뀐 것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다. 조용한 차안에는 치와와의 가녀린 울음소리만이 들린다. 우시지마는 개를 달래듯이 애견이동장을 가볍게 두드리며 재떨이를 당겨 세 개비째 담배를 비벼 껏다.
트럭은 역 앞 교차로를 한 바퀴 돌아 미야기 역 남쪽 출구에 멈춰 섰다. 역 구내에는 하쓰모데에서 돌아오는 연인들과 후쿠부쿠로를 든 가족들로 붐볐다.
우시지마는 안전띠를 풀고 오른손으로 차문을 열었다. 보도에 내려서서 안고 있던 애견 이 동장을 조수석에 올려놓았다.
“농담이다. 왼팔은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 아프지도 않고, 예전처럼 잘 움직인다고.”
문이 닫히고 나서도 오이 카와는 차 앞만 바라보며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우시지마는 거짓말을 했다. 오이카와는 우시지마가 재떨이를 당길 때 뻣뻣하게 굳은 왼손을 보았다. 계기반에 오이카와의 명함지갑이 놓여있다. 그걸 주머니에 넣으려고 손을 뻗치던 오이카와는 문득 조수석의 빨간 애견이동장을 내려다보았다. 그 옆에 우시지마가 꺼내 들었던 명함이 그대로 있다.
오이카와는 차에서 내려 역 구내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인파를 거슬러 개찰구로 달려갔다. 없다. 발매기 주위도 살펴보았다. 없다. 우시지마는 보이지 않았다.
플랫폼에서 내려온 인파에 섞여 있을지도 몰랐다. 오이카와는 개찰구로 돌아와 나팔모양처럼 양손을 모은 후 소리쳐 불렀다.
“우시와카쨩!!!”
“어,”
소리는 바로 등 뒤에서 들려왔다. 우시지마는 코트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 넣은 채 역 구내 기둥에 기대어 서 있었다. 발끝에서 건강 샌들이 약을 올리듯 건들거린다.
“인간성 좋군,오이카와 설마 정말로 쫓아올 줄은 몰랐어.”
오이카와의 얼굴은 화악 붉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시험 당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화가 나지는 않았다. 그저, 만나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에 한숨을 내쉬었다.
“오늘 밤만이야.”
오이카와가 말했다. 우시지마는 앞장서서 트럭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며 천연덕스럽게 대답했다.
“10분이 지나도 안 오기에 사무실로 쳐들어가려고 했다.”
“우시와카쨩, 그거 명백히 불법침입이야..게다가 명함을 차에 놓고 갔던데?”
“일부러 그랬지, 너야말로 까먹은 건 아닌가? 나도 미야기 현에서 태어나 미야기 현에서 자랐다, 역 앞 주소쯤 한번 보면 어딘지 훤히 알 수 있어.”
“예이- 어련하시겠습니까”
오이카와의 체념 섞인 대답에 우시지마는 풋 하고 웃음을 흘렸다.
오이카와는 숨을 내쉴 때마다 자기 몸에서 풍기는 술 냄새 때문에 잠을 깼다.
“끄응…….”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제대로 떠지지 않는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언제 만든 것인지 바닥에는 탑이 늘어선 서양의 성 모형 같은 장식물들이 차으로 새어 들어오는 햇빛을 부드럽게 반사하고 있다.
‘뭐야, 저건?’ 하고 자세히 보다 덩어리의 정체가 빈병더미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전날 밤의 기억이 생생하게 다시 떠올랐다.
우시지마는 좁은 사무실 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큰키,큰덩치의 그가 안 그래도 좁은 사무실을 돌아다니자 더 좁게 느껴졌다.
소파스프링의 탄력을 확인하고, 칸막이커튼을 걷어 안쪽에 있는 주거 공간을 흥미로운 듯이 살펴보았다.
“세면실이 없군.”
“풍로 옆에 싱크대가 있잖아.”
“욕실은?”
“공중목욕탕, 걸어서 8분, 역 건너편 마쓰노유.”
“그 목욕탕. 아직도 안 망했냐?”
“안 망했네요~”
우시지마는 애견이동장에서 치와와를 꺼내 풀어 놓더니, 구부리고 앉아 개가 장난감을 물고 노는 모습을 한참동안 구경했다.
오이카와는 냄비에 부은 물이 끓을 때가지 싱크대에서 몸을 닦았다.부엌 선반을 열어 인스턴트식품 팩을 꺼내 들고 잠시 생각하다가 물었다.
“우시와카쨩, 카레하고 스튜가 있는데 뭘 먹을래?”
“둘 다 필요 없다.”
우시지마는 일어서더니 “갈아입을 옷 하고 칫솔 사오겠다.”하고 사무실을 나갔다.
확실히 우시지마는 빈손이었다. 게다가 맨발에 건강샌들을 신었다. 아무리 부모님을 만나러 오는 길이라 해도 차림이 너무 가벼워보였다. 역시 차림이 심상찮다.
하이큐HQ/시골AU/우시오이/*트위터는 @sj967257
그냥 얘네둘이 만나는게 좋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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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도 따라주는구나 싶어 입꼬리를 말아올린 그는 우유빵에 같이 먹을 밀크커피를 한 잔을 뽑기 위해 동전 투입구로 500원을 밀어넣으려했다.
“어?”
“ …‥。”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퇴근 시간까지 버텨보려했던 오이카와의 다짐은 저와 동시에 도전투입구로 손을 뻗은 또 다른 사람에 의해 와르르 무너졌다. 그는 자신이 쥐고 있던 500엔짜리 동전과 똑같은 크기의 동전을 밀어 넣으려는 사람의 팔을 발견하고 나지막한 탄식을 터뜨렸다,
거지 같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살짝 들어 올린 오이카와는 미간을 좁혔다.
“우시와카쨩?”
그러니까 이 남자는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까지 질긴 악연을 이어온 ‘우시지마 와카토시’
비록 같은 팀 직원은 아니었지만 회사를 다니는 이라면 누구라도 이 남자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오이카와가 속한 세이죠팀과 끈질긴 악연을 유지하고 있는 시라토리자와팀에서도 유능하다고 소문나 있는 걸로도 모자라 얼굴까지 훤칠하여 왕자 소리를 듣고 있는, 시라토리자와의 팀장. 우시미자 와카토시.
하, 얼굴이라면 나도 지지않는데 말이야?
같은 팀장직위에 있지만 딱히 말 한 마디 나누어 본 적이 없었던 오이카와는 자기를 직시하고 있는 우시지마를 향해 먼저 말을 걸었다.
“오랜만이네, 우시와카쨩? 커피 뽑으러 온거? 먼저해.”
오이카와는 오늘따라 기분이 매우 좋았던지라 상대가 우시지마라도 기분좋게 양보를 하였다. 그는 그의 대답을 기다릴 생각도 없이 뒤로 살짝 물러났다.
‘뭐, 확실히 잘생긴건 모르겠지만 키가 크긴 크네.’
대략 5cm정도의 차이였지만 오이카와 본인의 키도 그리 작지않은 키였기에 5cm여도 키차이가 크게 느껴졌다. 아오바조사이에서 끔직이 싫어하는 시라토리자와에서도, 특히 여직원들이 우시지마 가 지나갈 때마다 꺅꺅 거리던 이유가 있었다.
그런 우시지마가 점심 식사 시간에 홀로 휴게실에 있었다는 사실을 다른 여직원들이 알게 된다면 얼마나 놀랄까, 자랑할 게 없으니 이거라도 이와쨩에게 자랑해야겠다, 하고 속으로 중얼거리던 오이카와는 달콤한 커피향이 코앞에서 느껴지는 것을 알아차렸다.
어깨를 들썩이던 그가 얼굴을 들어 올리자 무표정의 우시지마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게 보였다.
“에?”
양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게 밀크커피를 내민 저의가 뭘까,오이카와는 어리둥절하면서도 자신에게 커피를 받으라는 듯 묵묵히 서 있는 우시지마 에게서 그것을 건네받았다.
“고,고마워 우시와카쨩 근데 나한테 뭐 바라고 이러는건 아니겠지?”
처음에 당황하여 말을 더듬었던 오이카와는 금세 진정하곤, 눈꼬리를 휘며 웃음을 지었다.
장난을 담아 우시지마에게 물었다.
“…‥.”
그저 아무말 없이 무표정으로 쳐다본다. 하긴, 내가 이 병풍에게 뭘 바래,
“아, 이거 받아. 그럼”
아무리 우시지마가 먼저 주었더라도 그 시리토리자와의 우시지마에겐 공짜로 얻어먹을 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꽉 움켜쥐고 있던 500엔을 우시지마의 커다란 손 위에 얹은 후 커피를 들고 있지않은 왼 손을 흔들며 뒤로 돌아섰다.
오른손에 들린 종이컵이 무척이나 따뜻했다. 배가 채워질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배가 고파지면 맛키나 맛층이랑 같이 술이나 한잔 하러가자할까, 아니 토비오쨩 이라던가 치비쨩이랑도 괜찮을것같은데 늦게 들어가면 이와쨩 화내려나, 같은 생각을 하며 걸어갔다. 아마 뒤에서 누군가가 자기를 부르는것만이 아니였다면 바로 사무실로 갔겠지만.
“오이카와 토오루.”
갑자기 불린 자신의 풀네임에 오이카와는 걸음을 멈췄다. 우시지마가 먼저 날 불렀다? 우시지마와 대화를 나눈 것은 오늘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먼저 자신을 불럿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응?”
어리둥절한 시선으로 그를 응시하자 우시지마가 미간을 살짝 좁히는 게 보였다. 뭐지, 뭐 때문에 저러는건지 오이카와씨는 지금 전혀 모르겠거든요? 왠지 기분나쁘다는 기운을 풍기는 그의 모습에 뭔가 잘못한게 있는건가? 하고 오이카와는 살짝 긴장했다.
‘아,혹시 내가 500엔을 줘서?’
우시지마는 오이카와는 어쩌면 호의를 베풀려고 했던건지도 모른다. 눈을 꼭 감고 커필르 사 줄 생각 이었는데 굳이 500엔을 제 손에 쥐어준 오이카와가 불쾌했던 건지도 모르지.
오이카와는 굳은 얼굴의 우시지마를 흘깃거리며 심각하게 고민하였다. 우시와카쨩이 이렇게 속좁았던 사람이였던가? 하고, 그리다 결심했다는 듯 우시지마를 똑바로 응시했다.
“우시와카쨩, 설마 500엔 줬다고 그러는…‥.”
“고백은 처음이다.”
아, 이와쨩 얼른 와줘 갑자기 보고싶어. 타이밍 실수라니..
오이카와가 말을 뱉어 냄과 동시에 우시지마 입에서 말이 흘러나왔다.그나저나 고백? 저 우시지마가? 누군지 몰라도 우시지마에게 고백받는 여자는 정말 힘들겠어,
“우시와카쨩 먼저 말해.”
우시지마는 사양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시간도 조금 남았고 업무도 전부 끝내놨겠다. 우시지마의 말을 들어주고자 오이카와는 마주보고 서서 커피를 한모금 넘겼다. 그에 동시에 우시지마는 후우, 하고 길게 숨을 뱉어 내더니 이내 다시 오이카와를 바라보며 입술을 달싹였다.
“그래서 실수를 할수도 있을 것 같으니 미리 양해바란다.”
전혀, 양해를 바라는게 아니라, 통보같은데? 그나저나 무슨소리야? 오이카와는 이해할 수 없는 그의 말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뭐?”
우시지마는 어리둥절해하는 오이카와를 바라보더니 언제나와 같은 무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좋아하는거 같다.”
그러니까 누구를?? 오이카와는 우시지마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눈을 굴리다가 이내 수긍하며 빙긋 웃으며 대답했다.
“이 커피? 그럼 왜 나한테 준거야?”
장난스레 눈꼬리를 초승달마냥 휘어 웃으며 커피를 들고 있지않은 손으로 커피를 가르켰지만 우시지마는 아무말도,행동,표정도 나타내지않았다.
아, 역시 우시와카쨩 이 랑은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였어,이상한 놈, 속으로 중얼거리던 오이카와는 들고 있던 커피를 다시 우시지마에게 건네주려하다가 이미 본인이 반쯤 마셨다는걸 깨달았다. 그와 동시에 우시지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이카와 토오루 너를,”
“…….”
“…….”
“뭐?”
오이카와는 들고 있던 커피를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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